춘천 호반안심마을공동체 전국 최우수 사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2.12.05 11:10
수정 : 2022.12.05 11:10기사원문
행정안전부 2022년 지역공동체 활동 심사
방과 후 돌봄 어린이 작업장 '뚜루뚜' 호평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방과 후 아이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돌봄 공간인 어린이작업장 '뚜루뚜'를 운영한 춘천 호반안심마을공동체가 올해 지역공동체 활동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호반안심마을공동체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 오는 14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호반안심마을공동체는 2021년 구성된 공동체로 춘천여성협동조합, 호반초교, 호반초교 학부모회, 뒤뚜르어린이도서관, 함께돌봄공동체가 협의체를 구성, 후평3동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후평3동에 위치한 호반초교의 부족한 돌봄 상황을 보며 보다 다양한 상황과 욕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돌봄공간인 어린이작업장 '뚜루뚜'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임대보증금을 공모사업비와 지역 주민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어린이작업장 뚜루뚜는 아이들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창작공간과 만화방, 돌봄카페로 구성돼 있으며 안심우산, 안심전화 등도 설치해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시로 운영하며 매일 평균 30~40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호반안심마을공동체는 방학 중에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어린이 식당과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동네 미용실, 카페, 방앗간 등을 방문해 체험하고 호반초 인근 주민과 학부모가 마을 선생님이 되는 마을학교도 개설했다.
또 주민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호반마을놀이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과정 준비, 호반마을신문 뚜루뚜루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경창현 춘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모두가 주체로 참여하고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사업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지원한 결과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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