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靑 영빈관서 베트남 주석 만찬.."실용적 활용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2.12.05 21:56
수정 : 2022.12.05 21:56기사원문
尹대통령, 응우예 쑤언 푹 주석과 만찬
대통령실, 靑 영빈관 실용적 재활용 강조
"역사와 전통 계승해 국격에 맞게 활용할 것"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해 5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무엇보다 청와대 영빈관의 실용적 재활용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 약속대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국빈 만찬 행사 준비 때도 영빈관 권역을 제외한 본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은 관람객들에게 정상적으로 개방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회의나 국내외 귀빈들이 방문했을 때 공식 행사를 열어온 청와대 영빈관이 1978년 2월 건립됐음을 소개한 이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청와대 영빈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며 "국격에 걸맞는 행사 진행을 위해 영빈관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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