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서 개봉 첫 주 1위…올 겨울 최고 오프닝
뉴스1
2022.12.06 15:49
수정 : 2022.12.06 15: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누적 발행 1억 2000만부 레전드 원작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한 가운데, 올겨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 개봉 이후 첫 주말 이틀 동안 누적 8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첫주 흥행 수익은 약 12억9000만엔(약123억9690만원)이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건 인물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누계 발행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한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했다.
마츠이 토시유키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 대해 "만화와 농구, 영화, 그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슬램덩크'의 세계를 소개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오는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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