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연 이사장,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2.12.14 10:11
수정 : 2022.12.14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9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로 김래연 성은의료재단 연산병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부산여성신문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제정위원회는 제9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로 김래연 이사장을, 부산여성발전디딤돌상 기업상 수상자로 무학 이종수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40여년 전 연산정신병원을 설립해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들을 돌보며 사회복귀를 돕고, 녹색소비자단체 설립, 연제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숨은 봉사를 실천해왔다.
또 2대 부산시의원을 역임하며 지역의 각종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여성단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과학자 양성이 국가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생각에서 지난 40년간 한국우주소년단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 사장은 여성언론의 지속성장을 격려하며, 부산지역 각계 여성단체 지원에 앞장 서는 등 양성평등도시 부산을 실현하는데 적극 협조해온 공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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