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한·중 반도체·전기차 ETF 2종 상장
뉴시스
2022.12.21 16:27
수정 : 2022.12.21 16:2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2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두 ETF 상품은 'KODEX 한중 반도체'와 'KODEX 한중 전기차'다. 한국거래소(KRX)와 중국 상해거래소(CSI)가 공동으로 개발한 'KRX CSI 한중 반도체 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 지수'를 각각 추종한다.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DB하이텍 ▲칭화유니그룹(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SMIC ▲북창화창(NAURA Technology Group) 등이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45%다.
'KODEX 한중 전기차'도 한국과 중국의 주요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우리나라는 배터리 소재부터 전기차 완성차 제조까지 제조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CATL ▲BYD ▲회천기술(Shenzhen Inovance Technology) ▲천제리튬(Tianqi Lithium Industries) 등이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4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이번 ETF 2종은 반도체, 전기차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동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고 미래 성장성이 큰 ETF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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