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3명 중 1명, 코로나19 확진 양성률 31.5%

      2023.01.05 10:47   수정 : 2023.01.05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한 327명 중 1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된 3일차인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27명 중 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양성률은 31.5%를 기록해 전날 26.0% 대비 증가했다.

입국자 3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된 이후 사흘 간 누적 검사 인원은 917명이었고 이들 중 확진자는 239명으로 확인, 누적 양성률은 26.1%로 나타났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검사와 격리에 드는 비용은 모두 자부담이다.

한편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 음성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출발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한국행 항공편을 탈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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