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트리플더블' 보스턴, 댈러스 8연승 저지…29점 차 대승
뉴스1
2023.01.06 14:37
수정 : 2023.01.06 14: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24-95로 크게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시즌 27승(12패)째를 거둔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2위 브루클린 네츠(25승13패)를 1.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다. 이전 5경기에서 평균 44.5점을 기록했던 루카 돈치치는 23점(9리바운드)으로 묶였고, 팀 필드골 성공률도 37.8%에 그치는 등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까지 64-46으로 크게 앞섰던 보스턴은 3쿼터 시작 후 크리스천 우드에게 연속 슛을 허용해 주춤했다. 하지만 곧바로 얻은 자유투 6개 중 5개를 성공시키더니 테이텀의 2점슛까지 더해 71-5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브라운과 스마트의 3점슛이 터지면서 3쿼터가 종료됐을 때 댈러스와 격차는 89-65, 24점 차까지 벌어졌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4쿼터에서 12명의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29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 NBA 전적(6일)
멤피스 123-115 올랜도
보스턴 124-95 댈러스
유타 131-114 휴스턴
덴버 122-91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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