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추락에 외출시 유의" 어떻게?…2018년 행동요령 보니(종합)

뉴스1       2023.01.09 12:35   수정 : 2023.01.09 14:13기사원문

2018년 톈궁1호 추락 당시 발표된 '인공우주물체 추락 대응 국민행동요령' 그림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보도자료 갈무리) 2023.01.09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기정통부는 9일 오전 11시 "낮 12시20분부터 1시20분 사이 한반도 인근에 미국 인공위성의 일부 잔해물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시간 외출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외출시 어떻게 해야할까?

2018년 중국의 '톈궁1호' 추락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우주물체 추락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살펴봤다.

이에 따르면 실외에 있을 경우 △야외활동 중지 △철근콘크리트빌딩 등 튼튼한 엄폐물로 대피 △엄폐물 없을 시 낙하물의 반대방향으로 대피 △잔해 발견시 접촉 말고 소방서 신고 등이다.

또 실내에서는 △건물벽·기둥 뒤 대피 △건물 충돌시 2차 낙하물 주의 등의 요령을 따르면 된다.

2018년 추락한 '톈궁1호'는 2011년 발사 당시 8500㎏의 규모로 제작되어 우주인 체류 실험 등에 활용됐다.

이번에 낙하하는 지구관측위성(ERBS)은 무게가 2450㎏으로 1984년 발사돼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ERBS 추락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을 9400분의 1로 예측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추락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하여 해체되고 연소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우주 위험을 감시하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산하 우주환경감시기관(NSSAO)에 따르면 "만일 추락예측시점 즈음에서 주변에 보지 못한 큰 고철 연료통과 비슷한 생김새의 추락 잔해물을 발견하면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19로 신고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대전을 중심으로한 반경 1000㎞ 이내에 위성 도달 예측 시간은 낮 12시49분에서 12시54분이며, 반경 500㎞ 이내로 좁히면 예측 시간은 낮 12시50분에서 12시5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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