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두바이' 새만금 수변도시 내년 완공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2023.01.09 18:24
수정 : 2023.01.09 19:40기사원문
스마트 서비스·산업 결합 도시
660만㎡에 2만5000명 거주
교육·의료·첨단 산업·관광 특화
토지 분양·기업 유치 박차
9일 새만금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새만금 제2권역에 660만㎡ 크기 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바다 위에 도시를 건설한 아랍의 두바이와 비슷한 형태로 1만1000가구, 2만5000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바다를 메운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스마트 서비스와 산업을 결합하는 스마트도시가 될 예정이다. 교육, 의료, 첨단 산업, 관광 등 분야별로 특화한 거점 지구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스마트도시의 토지 분양과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지난달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내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으로 새만금 투자유치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은 희소식이다. 조특법 개정안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세금을 감면해줄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입주 기업은 최초 3년은 100%, 추가로 2년간은 50%의 법인·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개발공사는 지난해 공사채 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기업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사업 재원을 적기에 확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수변도시는 복잡한 도시 규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다양한 스마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각종 세제 혜택으로 기업 유치도 빨라질 것이다"고 설명하며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패를 좌우할 교육·의료 등 매력 있는 정주 환경 조성과 토지 민간분양 등을 추진해 새만금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