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계 올림픽'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년 서울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3.01.10 20:24
수정 : 2023.01.10 2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경제학자대회(ESWC)가 오는 2025년 8월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한국경제학회에 따르면 세계계량경제학회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자체 이사회를 열고 한국을 2025년 8월 세계경제학자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가 5년 주기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전 세계 경제학자들의 올림픽 같은 행사다. 경제학 학술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국경제학회는 지난해 세계경제학자대회 유치를 위해 학회 내에서 유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왔다.
준비위의 좌장은 황윤재·장용성 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 등 5개 대학이 준비위에 참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최 지지 서한을 보냈으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대한항공·아모레퍼시픽·한국관광공사 등도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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