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동 행정복지센터 '점심 휴무제' 실시
뉴스1
2023.01.11 13:32
수정 : 2023.01.11 16:46기사원문
(부산=뉴스1) 박명훈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오는 2월20일부터 점심시간(낮12시∼오후1시) 휴무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은 강서구 8곳의 행정복지센터와 신호민원센터, 지사민원센터, 사업단지관리사업소를 포함해 총 11곳이다.
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의 교대 근무로 민원을 처리해왔지만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명지2동, 녹산동 행정복지센터, 산업단지관리소 등 4곳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실시했다.
구는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시행을 토대로 발생할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1월 중 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점심시간 민원서비스 불편을 최대한 줄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실시하는 곳은 지난해 1월부터 중구 등 6곳이며 부분적으로 시행하는 곳은 부산진구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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