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여준석, NCAA 美곤자가대 합류…"정말 큰 기회"

기사내용 요약

이번 시즌 훈련에 참여

2학년 돼야 경기 나서

[서울=뉴시스] 미국 곤자가대학교 홈페이지에 소개된 여준석. (사진=곤자가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2023.01.1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농구 기대주' 여준석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고려대학교를 떠나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곤자가대학교로 편입했다.

곤자가대학교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이 남자 농구 명단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에 다니던 여준석은 곤자가대로 편입해 이번 학기에 등록한다. 이번 시즌 훈련에는 참가하지만, 2학년이 될 때까지 경기는 나서지 않는다.

[안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17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기, 대한민국 여준석이 득점에 성공한 뒤 있다. 2022.06.17. [e-mail]

여준석은 곤자가대를 통해 "제게 정말 큰 기회"라며 "곤자가대 가족 일원이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장 203㎝, 몸무게 96㎏에 달하는 체격의 여준석은 고교 시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농구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6월 국가대표 막내로 필리핀과 평가전에서 정확한 슈팅과 운동능력, 기민한 속공 참여로 호평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쇼케이스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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