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정산, 평균 세금 추가 납부액은 "98만원"
파이낸셜뉴스
2023.01.23 18:57
수정 : 2023.01.23 18:57기사원문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에서 '납부할 세액'이 있던 사람은 393만4600명이었다. 이들은 연중 미리 떼인 세금이 실제 세금보다 적어 연말정산 이후 추가 세액을 납부한 사람들이다.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는 1995만9000명이었는데 이 중 19.7%가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토해낸 것이다. 세금을 돌려받은 사람은 67.7%(1351만2000명)였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정부가 각종 공제를 늘리면서 추가세액 납부자가 351만1000명으로 줄었으나 2021년에는 다시 4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다.
지난해 연말정산 추가세액 납부자가 토해낸 세금은 총 3조8373억원으로, 1인당 평균 97만5000원 꼴이었다.
추가세액 납부자가 낸 평균 세금은 2017년 85만원, 2018년과 2019년 각 89만원에서 2020년 92만원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더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가운데 각종 세액공제 등으로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사람은 704만명으로 전체의 35.3%로 집계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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