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獨머크, AI 원료의약품 개발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3.01.30 18:22
수정 : 2023.01.31 09:07기사원문
JW중외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JW중외제약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를 이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 중 머크와 AI 관련 연구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도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한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자체 R&D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머크와의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앞으로 진행할 JW의 다양한 신약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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