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 기준금리 3% 결정…"내달 0.5%P 추가 인상 시사"(상보)

뉴스1       2023.02.02 23:00   수정 : 2023.02.03 06:35기사원문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중앙은행(ECB) 본점 앞에 유럽연합(EU)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18.04.2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가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한 '빅스텝'을 단행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해 3%로 결정했다.

5회 연속 인상이며 2018년 금융 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예상치 모두 동일했다.

한계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각각 3.25%와 2.50%로 인상됐다.

ECB는 지난해 7월 전례 없는 긴축 통화 정책을 실시한 이래 안정적인 속도로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기 회의에서 최소 한 차례 동일한 규모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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