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성수' 맞춤형 화장품 체험해 보니
파이낸셜뉴스
2023.02.15 10:56
수정 : 2023.02.15 10:56기사원문
아모레 성수가 자랑하는 '베이스 피커'는 상담부터 제조까지 총 30분만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어줬다.
15일 방문한 서울 성수동 '아모레 성수'에서 직접 경험한 맞춤형 화장품의 기술은 기대보다 훨씬 섬세하고 놀라웠다. 기존 알고 있던 파운데이션 21호, 23호와 같은 광범위한 분류가 총 100가지로 나누어지는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이 다채로웠다.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최근에는 남성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했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에서 쿠션 팩트를 만든 후에는 바로 옆으로 이동해 맞춤형 립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립 피커 바이 컬러테일러'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이다.
여기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앱을 통해 내 피부톤에 맞는 적합한 입술 색상을 찾았다. 기본 베이스가 되는 색상에 흰색과 푸른색 컬러를 한방울씩 섞자 미묘하게 다른 색상이 나왔다. 현장에서 직접 색상 배합을 함께 해보고 본인에게 딱 맞는 톤을 맞춰 색상을 고르고 나면 '립 팩토리'라는 정밀 공정을 통해 색소를 혼합해 립 메이크업 제품을 만든다. 립 팩토리로 만들 수 있는 색상은 2000여가지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동안에는 패키지에 각인할 문구를 만들 수도 있다. 맞춤형 제품만이 갖는 매력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고 베이스 피커, 립 피커 서비스 체험 고객의 호응도 매우 높다"면서 "당장 수익을 위해서라기 보단 업계 선두주자로써 향후 트렌드가 될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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