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양자암호원칩' 출시…MWC서 첫 공개
뉴스1
2023.02.20 09:21
수정 : 2023.02.20 10: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텔레콤이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과 암호통신 기능 반도체를 합친 '양자암호원칩'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보안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3)에서 처음 공개된다.
양자암호원칩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초경량, 저전력 차세대 보안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등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SK스퀘어 자회사인 IDQ, 국내 보안기업 케이씨에스가 함께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원칩이 국방, 공공 시장의 다양한 제품에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2022 양자정보기술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암호통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579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설치 및 기술기준' 개정안에 따라 월 패드 보안 사업에 원칩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공공·국방 보안 시장,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 효율을 높인 양자암호원칩을 MWC23에서 처음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강소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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