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내벤처로 신사업 발굴…5월 19일까지 4기 공모

2019년부터 육성…"올해는 외부 스타트업 기업과 연계"

강원랜드, 사내벤처로 신사업 발굴…5월 19일까지 4기 공모

2019년부터 육성…"올해는 외부 스타트업 기업과 연계"

2023년 사내벤처 공모 포스터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가 신사업 발굴을 위해 2023년 사내벤처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5월 19일까지 4기 사내벤처팀을 공개 모집한다.

강원랜드는 사내벤처팀에 사업지원금 최대 1억 원, 창업 교육, 외부 벤처 전문가 멘토 등을 지원한다.

사내벤처팀 소속 직원들은 기존 업무를 하지 않고 별도의 조직에서 해당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육성한 사내벤처팀은 애플체인, 우드리즘, 자원 업사이클, 스마트 그린 솔루션 등 4개다.

조경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애플체인은 독립 분사했고, 목공예 관련 업무를 하는 우드리즘도 올해 독립 분사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를 곤충으로 처리하는 자원 업사이클은 회사 내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고, 드론 방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사내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유재만 강원랜드 전략본부장은 21일 "사내벤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특허 취득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외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사내벤처를 연계하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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