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증' 故 김영희, 화장실서 넘어져 목뼈 골절"…서장훈·전주원 등 애도
뉴스1
2023.02.24 08:21
수정 : 2023.02.24 08:2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전주원이 고(故) 김영희를 추모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특종세상'에서 나왔다. 거인증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고 김영희 선수의 마지막 길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서장훈은 "선배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려우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드렸지만 엄청 큰 도움을 드린 것도 아니다"라면서 "인터뷰에 언급을 몇 번 해 주셨다. 큰 도움을 드린 것도 아닌데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몇 년 전에 연락을 드렸다. 여러 가지 어려우신 게 없는지 여쭤봤었다. 참 안타깝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전 농구선수 우리은행 코치 전주원은 "하늘에 계셔도 저희 여자 농구를 생각해주실 가리거 생각한다"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전 농구선수 한기범은 "10대 때 만났다. 당신은 국가대표 나는 고등학생으로 만나서 함께 연습도 하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너가 이제 하늘나라로 갔으니 힘든 거 어려운 거 다 잊어버리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런 좋은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편히 쉬렴"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1984년 올림픽 이후 말단비대증 진단받고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 합병증을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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