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해킹 사고기업에 정부 개입…피해 확산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3.02.26 12:00
수정 : 2023.02.26 18:55기사원문
각종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부터 피해 기업에 적극 개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 '이슈앤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정보통신망법 개정 및 시행을 단행했다.
침해사고 발생 기업이 수행해야 하는 피해 확산 조치 요건을 구체화하고, 침해사고 발생 기업에 대한 조치권고와 자료제출 요구 권한 등을 명문화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거짓으로 제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이 수반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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