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초·중·고교 20곳에 교육경비 15억여원 지급

연합뉴스       2023.03.02 15:53   수정 : 2023.03.02 15:53기사원문
학력 향상·진로 적성·현장 체험 등 83개 사업 지원

양구군, 초·중·고교 20곳에 교육경비 15억여원 지급

학력 향상·진로 적성·현장 체험 등 83개 사업 지원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올해 교육지원청과 초·중·고등학교 20곳에 교육경비 보조금 15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와 교육발전위원회 자문을 거쳐 각 학교에서 신청한 7개 분야, 83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학력 향상 지원 분야 1억4천3백만원, 진로 적성 지원 분야 4억3천8백만원, 현장 체험 지원 1억원, 예체능 지원 2억8천만원, 학생 복지 7천6백만원, 기숙형 고교 지원 1억원, 시설개선 4억1천5백만원 등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기르고 지역적 교육환경 불균형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중점 공약인 명품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초등생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중·고생 온라인 강의 수강권 지원,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과 방과 후 돌봄교실 연장 운영 등 각종 교육 시책을 힘껏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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