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첫 작고작가전...유영교 '구도'

뉴시스       2023.03.04 08:42   수정 : 2023.03.04 08:4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특별 초대기획전 고(故) 유영교 작가의 '구도(求道)' 포스터 (사진=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제공) 2023.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특별 초대기획전으로 故유영교 작가의 ‘구도(求道)’ 전시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여는 첫 번째 작고작가 회고전이다.

유영교(1946~2006)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197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회의장상, 1975년 동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았다. 인체의 단순함과 소박함을 표현한 조형작품들을 제작했고, 종교를 초월한 작품활동을 통해 구도적 삶의 길을 걸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성경주제의 작품들’ ‘구도자’ ‘열반’ 등의 시리즈에 이르는 작품들은 종교적인 경계를 넘어 소중한 보편가치를 향한 작가의 인류애를 느낄 수 있도록 선보인다.


한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죽음의 형장이었다. 조선 후기 국가 공식 참형장이었던 서소문밖 네거리에 ‘모두에게 열린 문화복합공간’을 지향하며 2019년 6월 1일 개관했다. 원종현 관장 신부는 “작품들을 통해 유영교 작가의 숭고한 뜻이 전시를 마주하는 모든 분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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