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픽'QD디스플레이' 내년 15%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3.03.06 18:22
수정 : 2023.03.06 18:22기사원문
미래 디스플레이산업 혁신 기술
2019년부터 13조1000억 투자
세계 최초 양산 라인 'Q1'구축
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에 따르면 QD-OLED와 QD-LCD의 전체 패널 면적은 내년에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패널 면적 기준으로 QD-OLED 패널은 2025년 170만㎡, QD-LCD 패널은 QD-OLED의 13배가 넘는 2300만㎡로 전망됐다.
QD는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입자다.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내는 특성을 지녔다. DSCC 디스플레이 연구 책임자인 기욤 샹신 박사는 "QD는 삼성이 OLED TV에 대응하기 위해 채택하기로 한 이후 프리미엄 LCD TV에서 매우 보편화됐다"며 "QLED TV는 백라이트 앞에 QD 필름을 통합해 더 생생한 색상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2021년 11월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QD 디스플레이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2023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QD 디스플레이 양산 라인인 'Q1'을 구축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라인으로 전환하고, 기존 LCD 분야 인력도 QD 분야로 전환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에서 QD-OLED를 적용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10년 만에 국내에 OLED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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