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챗GPT의 오픈AI와 손잡고 생성AI '아인슈타인GPT' 내놨다
파이낸셜뉴스
2023.03.08 11:41
수정 : 2023.03.08 11:41기사원문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GPT' 생성형 AI CRM 기술
아인슈타인GPT 위해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GPT는 영업을 비롯해 서비스, 마케팅 등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CRM(고객관계관리) 기술이다. 세일즈포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GPT는 세일즈포스의 커스터머 360에서 매일 2000억 개 이상의 AI 기반 예측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GPT를 이용해 개인화된 채팅 응답을 자동 생성받는다. 이로 인해 이메일 작성, 회의 예약 등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아인슈타인 GPT를 포함해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세일즈포스 총괄 매니저인 클라라 쉬는 "이번 발표는 기업의 수요에 부응한 것"이라며 "기업들이 고객과 소통 방식을 재정립하는 데 생성형 AI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오픈AI의 챗GPT를 슬랙과 연동한 슬랙용 챗GPT를 출시해 기존 슬랙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양일간 열린 TDX 컨퍼런스에서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Mulesoft)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IT 기업들의 10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 및 워크숍이 진행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