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진접2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3.03.08 13:25   수정 : 2023.03.08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남양주진접2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개설 예정인 풍양역 일대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지난 2018년 7월 지구 지정된 공공주택지구다.

총 1만198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 곳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풍양역이 개설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서울강동~하남~남양주 간 광역철도가 남양주진접2 지구까지 연장되면서 풍양역은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난다.

LH는 이번 용역을 통해 풍양역 일대에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이 어우러지고, 지역 주민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철역과 주변 광장 및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명소를 만들고, 철도 등 교통 인프라에 의해 만들어진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지침 및 설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LH는 오는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시작하기로 했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지난 2020년 11월 착공, 현재 문화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과 지난해 12월 1907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실시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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