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伊·日, '차세대 전투기' 개발 국방장관 회담 16일 예정

뉴스1       2023.03.09 10:14   수정 : 2023.03.09 10:14기사원문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이 이탈리아와 공동개발에 나선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의 모형이 공개됐다. 2018.07.16.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국방장관들이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세부사항 조율을 위한 회담을 오는 16일 가진다.

9일(현지시간) 일본 TBS와 요미우리신문 등은 이들 3국은 오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하고 방위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비 증강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과 인도·태평양, 유럽 지역의 안보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는 지난해 12월 2035년 도입을 목표로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을 출범해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구상과 영국과 이탈리아가 이미 공동으로 착수한 전투기 개발 계획인 이른바 '템페스트'를 통합하기로 했다.


영국의 BAE 시스템과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전투기 설계를 주도하며 이들이 제작하는 6세대 전투기는 인공지능(AI)과 사이버전 작전 수행 기능들이 대폭 증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 나라의 이번 결정은 프랑스·독일·스페인이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차기 단계에 합의한 가운데 발표됐다. 미국과 중국 역시 독자적으로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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