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품은 괴산호 유람선 11일부터 운항 재개
뉴스1
2023.03.09 11:40
수정 : 2023.03.09 11:54기사원문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겨울철 결빙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괴산댐 상류지역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운항을 11일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괴산군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면의 얼음이 녹아 괴산댐의 유도선 5척과 수상레저기구(보트) 10척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차돌바위선착장~연하협구름다리를 운항하는 산막옛길영농조합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의 대운2호 1척이 다시 운항에 나선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 오갈 수 있는 아치수상레저의 루어낚시 보트 10대도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봄철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댐 상류에 있는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산막이옛길이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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