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디비아 결승골' 전남, 서울E 꺾고 시즌 첫 승…경남은 단독 선두

뉴스1       2023.03.11 20:09   수정 : 2023.03.11 20:09기사원문

전남의 발비디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북청주와 부산이 1-1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서울 이랜드FC를 꺾고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남은 1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E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2경기서 무득점 2연패를 당했던 전남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홈팀 서울E는 1무2패(승점 1)를 기록, 첫 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전남은 팽팽했던 경기 흐름 속에서 후반 막판 결정지었다. 후반 36분 서울E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유헤이가 빠른 스로인으로 연결했고, 이를 시모비치가 올려주자 발디비아가 텅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서울E는 반격에 나섰지만 전남은 리드를 잘 지키며 1-0 승리를 따냈다.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 충북청주와 부산 아이파크는 1-1로 비겼다.

개막전 승리로 돌풍을 일으켰던 충북청주는 이후 2경기서 1무1패를 추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게 됐다. 휴식 라운드를 마치고 경기에 나선 부산은 1승1무(승점 4)가 됐다.

충북청주는 후반 14분 파울리뉴가 선제골을 넣고 후반 추가 시간까지 리드를 지켜 2승째를 따는 듯 싶었으나 부산이 후반 46분 김상준의 극적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치러진 김포FC와 경남FC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2승1무의 경남은 3경기 무패와 함께 승점 7점을 획득, 리그 선두로 나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김포 역시 1승1무(승점 4)의 무패와 함께 3위에 자리, 나쁘지 않은 초반 행보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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