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 암 원발 부위 진단 예측기술 특허 취득
파이낸셜뉴스
2023.03.21 14:46
수정 : 2023.03.21 14:46기사원문
암 원발 부위 정확한 진단이 치료전략의 포인트
[파이낸셜뉴스] 테라젠바이오는 특정 암의 원발 부위를 진단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예측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암의 원발 부위가 불분명해 치료 전략 수립이 어려운 원발 부위 불명암 환자로부터 메신저리보핵산(mRNA) 및 DNA 메틸화 발생 지역(CpGs) 데이터 획득 △2번의 특징 추출 단계를 통해 원발 부위 예측을 위한 조직별 특징 데이터(바이오마커)의 추출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이용해 원발 부위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라젠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 환자의 세포로부터 RNA, mRNA, 메틸화 중 하나를 포함하는 유전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원발부위를 예측하는데 활용되는 마커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테라젠바이오측은 해당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의 원발 부위를 더욱 정밀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해당 암 종에 부합하는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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