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이병만·이병주 사내이사 선임…형제 경영 체제 구축(종합)

뉴스1       2023.03.30 16:08   수정 : 2023.03.30 16:08기사원문

이병만 대표.(코스맥스제공)


이병주 대표.(코스맥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스맥스그룹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 사장과 차남 이병주 사장이 나란히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리며 형제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와 코스맥스(192820)는 30일 오전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은 코스맥스비티아이 사내이사로, 이병주 코스맥스USA법인장은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남은 지주사, 차남은 지주사와 더불어 핵심 계열사인 코스맥스를 총괄하게 된 것이다.

코스맥스그룹은 현재 화장품(코스맥스)과 건강기능식품(코스맥스엔비티·바이오) 연구·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제30기 코스맥스비티아이 정기주총에서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지난해 사업보고 후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 부회장은 "회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관점에서 세밀한 영역까지 혁신해 2023년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에서는 △개별인정형 제품 공급 확대 △OBM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화장품 사업부문은 △온라인 채널 신규 고객 확보 △기업 운영 디지털화 △맞춤형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경영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9기 코스맥스 정기추총에서는 이경수 회장과 이병주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코스맥스 사내이사진은 이 회장, 이병주 사장과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심상배 부회장으로 꾸려진다.

심 부회장은 "지난해 쉽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사적 노력으로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확대, 소비자 이해도 제고를 통해 2023년 코스맥스의 경영 방침인 '판을 바꾸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별 리오프닝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해 전략 제품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고객의 제품 확장 및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한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제품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및 공정 효율을 고도화하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확대의 포석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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