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도계 세계은행 총재 나온다...美, 아제이 방가 사실상 지명
파이낸셜뉴스
2023.03.30 18:00
수정 : 2023.03.30 18:00기사원문
국제통화기금(IMF)은 전통적으로 유럽이, WB는 미국이 총재 자리를 차지해왔다.
미국은 두 국제금융기구 최대 지분을 갖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의원들에게 방가 전 CEO가 WB 총재로 선출되면 21세기 과제 해결을 위해 WB를 개혁하는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지난달 임기를 약 1년 앞두고 사임했다. 맬패스 총재는 지난해 9월 한 콘퍼런스에서 기후위기 원인이 인류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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