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야간 벚꽃축제 열리는 곳...7일부터 1주일 개장
파이낸셜뉴스
2023.04.02 11:00
수정 : 2023.04.02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에서 밤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처음으로 강원도립화목원에서 열린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도립화목원 개장 이래 처음으로 야간 벚꽃 축제를 7일부터 개최한다.
또 화목원 내 분수대와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봄꽃 나눠주기, 퓨전 국악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도 이용할 수 있다.
지완근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주무관은 "춘천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 있지만 시내에서 가깝고 주차하기 편리한 화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야간에 벚꽃을 보며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화목원 내 모든 가로등과 사계식물원, 산림박물관의 조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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