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K계열 전차 운용체계 개선 등 '현존성능 극대화 사업' 5건 맡아
파이낸셜뉴스
2023.04.03 14:21
수정 : 2023.04.03 14:21기사원문
방사청과 업무협약 체결… 올해 201억 투자·상반기 입찰 공고
[파이낸셜뉴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이 운용 중인 무기체계 중 일부가 노후화나 부품 단종, 기술 진부화 때문에 장비 가동률이 저하되고 사용자의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2020년 9월 시작한 성능개선 사업이다.
기존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이 5~8년의 기간이 걸리는 데 반해 이 사업 대상으로서 선정되면 그 절차를 단순화해 2년 이내에 개선할 수 있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올해 201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기품원은 올 상반기부터 사업별로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되도록 올해 선정한 10개 사업에 대해 기품원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어 방사청은 "무기체계는 전력화 이후 운용성·안전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불만 처리 등 후속 기술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품원은 체계개발부터 양산, 운용유지 단계별 품질보증 및 대군(對軍) 지원 등을 통한 무기체계의 기술적 특성 이해도가 높고 생산 관련 기술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사청은 "기품원은 기동화력, 함정, 항공, 유도 탄약센터 등 전국에 생산품질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무기체계 성능·품질 향상에 대한 기술지원이 용이하고, 항공기·무인기 성능 개선시 감항 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직접 수행하는 등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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