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불안 심리상담…'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온라인도 신청 가능
파이낸셜뉴스
2023.04.06 14:44
수정 : 2023.04.06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의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가 오는 7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절차를 거쳐 이용자로 선정되면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일대일 심리상담 서비스를 회당 6000~7000원에 3개월 동안 받게 된다.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은 서비스 우선지원대상으로 증빙서류 첨부 시 본인 부담금이 면제된다.
올해 청년 연령 기준은 1989년생부터 2004년생까지이며 지역별 모집 현황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어려움과 불편함이 줄어들게 됐다. 청년들이 보다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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