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정정미 헌법재판관 "보통 사람들의 공감대 이끌어내도록 노력"
파이낸셜뉴스
2023.04.17 13:14
수정 : 2023.04.17 1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석태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정정미 헌법재판관이 "소수자와 약자의 권리가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17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유남석 헌재소장과 재판관, 헌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재판관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어 "교육, 젠더, 세대 간 갈등이 커지면서 때로는 가치와 이해관계 대립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사건 관계인과 국민 말씀 뿐만 아니라 그 내면에 있는 동기와 정서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갈등의 원인을 찾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우리사회 보통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로 6년의 임기를 시작한 정 재판관은 지난 1996년 사법연수원을 25기로 수료하고 판사로 임관해 주로 대전과 충남 지역 법원에서 재판을 담당했다. 정 재판관은 법관인사 이원화 제도로 2011년 신설된 보직인 고법판사가 헌법재판관이 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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