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고3 때 TV 공장 에이스…200만 원 넘게 받았다"
뉴스1
2023.04.23 21:56
수정 : 2023.04.23 21: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희철이 데뷔 전 TV 만드는 공장에 다녔을 때 에이스였다고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이상민, 김희철과 마지막 블랙데이를 즐겼다.
이상민은 "자장 라면에 트러플 오일은 많이 뿌려먹었다"며 기대하지 않았다. 김종민은 진짜 송로 버섯이 올라간다고 했다. 실제로 얇게 썬 송로 버섯이 4조각이나 올라가 있었다. 버섯을 한 입 먹은 이상민은 "기가 막힌다"며 감탄했다. 김희철은 다음에 올 땐 각자 아내를 데리고 부부 동반 데이트를 하자고 다짐했다. 이상민은 "여섯 명이면 18만 원이다"고 산통을 깼다.
어릴 때 자장면 배달도 했었던 이상민은 "예전엔 그릇이 굉장히 얇았다. 철가방에 자장면 11그릇을 넣고 자전거를 타고 배달했다. 아무도 안 믿더라"고 했다. 역시 아무도 안 믿었다. 김희철은 "나는 고3 때 TV 만드는 공장에 다녔다. 전국에 있는 TV 다 내가 만들었다"면서 "나 진짜 일 잘했다. 고3인데 야근에 잔업까지 다 하면 200만 원 넘게 벌었다. 그때 내가 집안 일으켜 세웠다"고 으스댔다. 그러자 김종민은 "노원구 아파트 내가 다 지었다"고 말했다. 허풍은 점점 심해졌다. 이상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탕수육 소스를 자기가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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