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제3차 협상 개시…정부 "공급망 안정화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3.05.08 12:26
수정 : 2023.05.08 12: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이 8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정부는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이어 3번째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전 분야별로 실무협상 및 수석대표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공급망 분야에서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 역내 위기대응 협력시스템 구축 등 조기 성과 도출을 목표로 집중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공급망 안정화 및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두고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노건기 실장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차기 협상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한 만큼, 인태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면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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