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달린 서태지 차 '한정판 람보르기니' 중고 매물로…가격은
뉴스1
2023.05.11 08:04
수정 : 2023.05.11 09:00기사원문
지난 6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등장했다. 판매자는 해당 차량에 대해 "2000년식(2014년 2월 최초 등록)이며, 무사고 운행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1만2700㎞로 짧다. 소장용이었고, 국내 극희소 12기통 자연 흡기 슈퍼카"라며 "컬러풀한(다채로운) 노란색 보디에 국내 희소 모델이자 내·외부가 깔끔하게 관리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 디아블로 로드스터는 2001년 단종된 슈퍼카로, 총 2884대만 한정 제작됐다. 1990년대 당시 시판 가격이 약 3억원대로 알려졌으며, 단종 무렵엔 5억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초기형 모델에는 485마력을 발휘하는 5.7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다. 이후 558마력 6.0리터 모델이 추가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5㎞/h에 달한다.
눈에 띄는 점은 매물로 나온 이 차량이 서태지가 탔던 것과 동일한 번호판으로 확인됐다. 서태지는 이 차를 10년 이상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애정도 남달랐다고 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던 옛 소속사 사옥 6층 거실 한가운데 이 차량만을 위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을 정도다.
또 2015년에는 서태지가 공연장에 직접 차량을 몰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차의 번호판 숫자를 따 '전설의 ○○○○'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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