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즈미’ 내세운 이루다, 홍콩·마카오 총판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3.05.18 08:47   수정 : 2023.05.18 08: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가 매직랩리미티드(Magic Lab Limited)사와 프리미엄 홈케어 미용기기 ‘뉴즈미’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이루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아시아 최대 허브인 홍콩, 마카오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홍콩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22억달러(2조9000억원)로 추정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총판 계약사인 매직랩리미티드는 홍콩, 마카오 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미용기기 유통 전문회사다. 활발한 판매 활동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다.


뉴즈미는 이루다의 첫 홈케어 제품으로 집중 초음파 기술 기반의 얼굴, 목 라인 탄력을 개선하는 장비다. 피부 속 3mm와 2mm 지점에 초음파를 조사해 피부 탄력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뉴즈미 관계자는 “이미 초도 물량으로 500대 이상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이고 추가 물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뉴즈미의 홍콩, 마카오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하고 추가 후속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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