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 이번엔 '주방 자동화'…'쿡 솔루션' 상표 등록
뉴시스
2023.05.31 14:42
수정 : 2023.05.31 14:42기사원문
주방 자동화기기 사업 준비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주방 자동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롤링파스타와 홍콩반점 등 외식업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이번에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도 손을 뻗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더본코리아는 최근 주방 자동화기기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허청에 관련 상표도 출원했다. '쿡 솔루션'이라는 상표로 요리용 기구와 설비 소매업, 전기식 요리용구 소매업 등을 지정 상품으로 등재했다. 이 외에도 가스레인지·가스버너·고기구이기·냉동 냉장고·아이스크림 제조기계 등을 취급한다.
더본코리아 측은 "주방 자동화기기 사업을 준비하면서 미리 상표 출원을 한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촌치킨 등에서 도입 중인 조리용 로봇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쿡 솔루션은 '골목식당' 등 그동안 백 대표가 자영업자를 만나 솔루션을 제공해 온 데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쿡 솔루션을 통해 외식사업자들이 주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여러 상표를 출원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백 대표의 고향인 예산군과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대술어묵' '장터광장 닭볶음' 등 여러 상표를 출원했다.
올해 초엔 그동안 시범 운영 중이던 '낙원곱창'을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그동안 주요 사업이었던 한식·포차 시장이 매장 확대에 한계를 겪자 다른 브랜드를 발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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