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과거 인도, 나이지리아, 튀르키예로부터 압력 받았다"
뉴스1
2023.06.13 16:01
수정 : 2023.06.13 1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소셜미디어 플랫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는 과거 트위터가 인도, 나이지리아, 튀르키예로부터 폐쇄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12일(현지시간) 도시 전 트위터 CEO는 유튜브 뉴스쇼인 '브레이킹 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시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트위터를 폐쇄하겠다"거나 "직원들의 집을 급습하겠다" 등의 경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도 정부는 앞서 온라인 검열에 관여하고 있다는 비판에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는 잘못된 정보와 게시물만을 제한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도시는 튀르키예와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도 인도에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압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튀르키예는 (인도와) 매우 유사하다"며 "그들(튀르키예 정부)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폐쇄하겠다는 위협을 가했다"고 말했다.
도시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압박이 심각해 당시 직원들을 현지에 파견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는 트위터가 무하마두 부하리 당시 대통령이 지역 분리주의자를 처벌하겠다는 게시물을 삭제하자 트위터를 폐쇄했다. 이후 2022년 초에 겨우 폐쇄 조치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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