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팥’ 이용 축제기획·음식개발 나서
뉴스1
2023.06.15 09:54
수정 : 2023.06.15 09:54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4일 ‘팥’을 이용한 음식개발, 축제기획 등 관광상품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두마면의 명칭은 팥이나 콩을 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오래 전부터 팥이 지역특산물로 생산돼 왔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가 현재의 신도안면 지역으로 천도 추진 시 인부들에게 팥죽을 끓여 먹였다는 고사(故事)가 전해지는 등 예로부터 팥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알려졌다.
또한 팥빙수·팥요리 축제 등을 기획해 타 지역 방문객 유치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팥파이, 팥스넥, 팥젤리샐러드 등 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팥 음식 교육, 군문화축제 시 팥음식 체험장 운영 등 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은 오래전부터 팥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생산·재배돼왔다”며 “팥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계룡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