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프구조대 출범…제주해경청, 민간구조대회 개최
뉴시스
2023.06.24 12:28
수정 : 2023.06.24 14:52기사원문
전국 4번째…민관 합동 해상구조 시연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울YMCA, 대한인명구조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마트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후원했다.
제주 서프구조대는 속초, 포항, 부산에 이어 전국 4번째로 출범하는 것이다.
행사에선 서프구조대 발대식에 이어 제주해경과 서프구조대가 함께하는 해상구조 시연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민간구조경진대회도 열린다. 일반국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수영 ▲달리기-수영-달리기 ▲서프보드 경주 ▲익수자 구조 ▲백사장 달리기 ▲깃발 먼저뽑기 등 총 6개 종목의 개인·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해수욕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구조보드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체험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에서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 증진을 통해 해양·재난 사고 시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한 제주 바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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