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맡았던 남동갑 조직위원장 누가 될까…국힘, 공모
뉴스1
2023.06.26 14:26
수정 : 2023.06.26 14:26기사원문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국민의힘이 현재 공석인 인천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내년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총선 출마예상자들이 공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7~28일 전국 36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접수한다.
남동갑과 서을은 각각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곳으로 이들이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지난해 두 차례나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당시 남동갑 공모에는 김종필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현웅 전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정승환 남동구의원 등 3명이 도전했고 서을에는 신충식 시의원, 송병억 전 바른정당 서구 당협위원장 등 2명이 지원했다. 지역 정가는 이들 모두 이번 공모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갑은 이학재 전 의원이 최근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 이용창 시의원과 공정숙 전 서구의원이 이번 공모에 신청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이들 외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이행숙 인천시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손범규 인천시 홍보특보 등 인천시 정무직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이 정무부시장은 서갑과 서을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며 손 특보는 남동갑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협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자리인 조직위원장은 대체적으로 추대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된다. 총선 공천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높다.
정가의 한 인사는 “‘조직위원장=공천’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건 아니지만 조직위원장이 되면 대내외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며 “아무래도 총선 공천에 유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남동갑, 서갑, 서을 선거구의 현역 국회의원은 각각 맹성규, 김교흥, 신동근 등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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