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역주행 차 피하려다 급정거한 버스, 뒤따라 오던 화물차 추돌... 화물차 운전자 숨져
파이낸셜뉴스
2023.06.30 04:10
수정 : 2023.07.19 14:49기사원문
29일 경남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께 함양군 안의면 3번 국도 용추계곡 진입로에서 운전자 A씨(70)가 몰던 승용차가 거창 방면으로 역주행했다.
고속버스 운전자 B씨(30)가 이를 발견해 급히 멈춰 섰고 뒤에서 주행 중이던 9.5t 화물차가 고속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역주행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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