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컨트롤타워'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
파이낸셜뉴스
2023.07.06 16:22
수정 : 2023.07.06 16:22기사원문
내년 12월 준공...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연구개발실, 전시판매장 등 조성
대전시는 6일 동구 가양동에서 이장우 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윤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을 갖고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52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내 1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로,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과 함께 제품연구개발실, 전시판매장, 교육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
대전시는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부지 기존 건축물 철거를 마친데 이어 공사 설계 및 사전절차를 진행, 지난 5월 공사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설치·운영조례 제정, 프로그램 개발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및 발굴에 힘써 공익과 경제적 이윤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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