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과거 집 6채 경매당해…갈데 없다"
뉴스1
2023.07.27 09:32
수정 : 2023.07.27 09: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과거 집을 6채나 경매당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서 네 자매들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남해에서의 '같이 살이'를 시작으로 평창, 옥천, 포항에 이어 다섯 번째 도시 서천에 입성했다.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곳으로 옮겨 다니길 좋아했다는 큰언니와 달리 안소영은 "난 기뻤던 일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아"라며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자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어 그는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해 자매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막내 안문숙은 어릴 적 이삿날 사고로 병원에서 걷지 못할 거라고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 거야!"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자매들은 '살림꾼' 안소영의 주도하에 서천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혜은이는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하는 가운데 가마솥을 옮기다 다리에 쥐가 나고 말았다. 좌충우돌 서천에서의 첫 식사 준비가 끝날 무렵 갑자기 꽃을 든 남자가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저녁 식사에 참석, 자매들의 폭풍 질문에 응한 남자는 안소영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혜은이는 "소영이에게 딴마음 있는 거 아니죠?"라고 의심하며 물었고, 남자는 "그땐 너무 아름다웠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갑자기 자매들을 찾아온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30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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