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 의창구청도 내년부터 여권 발급"
뉴시스
2023.08.02 18:15
수정 : 2023.08.02 18:15기사원문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 요청에 외교부 수용 경남 여권발급 기관, 도청 포함 23곳으로 늘어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내년 1월부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창원시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외교부에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을 건의했고, 외교부에서는 8월 1일자로 창원시 의창구청을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에서는 인력과 장비 확충 후 내년 1월부터 의창구청 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 의창구청이 여권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도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을 것"ㅇ;라며 "야간 발급 등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려는 도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남 여권 발급량은 7월 말 현재 19만1000여 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급량 12만8000여 건을 훌쩍 넘어섰다.
방학·휴가철 등을 맞아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대행기관에서는 여권 접수 대기에만 2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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