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마이크로 OLED 최대 수혜-KB
파이낸셜뉴스
2023.08.04 07:30
수정 : 2023.08.04 0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최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봤다. MR(혼합현실) 헤드셋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 올레드(Micro OLED)를 3년 전부터 시험 생산하며 양산 기술력 (2020년 4K 이상 해상도 구현 3500ppi)을 이미 확보, 글로벌 선두업체로 평가되서다.
김동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 OLED 기술은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후 컬러필터 (CF)를 형성하는 WOLED 방식으로 대량 양산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F&S)에 따르면 MR을 포함한 XR (확장현실)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원에서 2028년 200조원으로 6년 만에 100배 성장이 예상된다. 마이크로 OLED는 MR 헤드셋 (Vision Pro) 판가의 20%,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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