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日, 유엔사에 제공하는 후방기지..北의 남침 차단 억제요인"
파이낸셜뉴스
2023.08.15 10:41
수정 : 2023.08.15 10:41기사원문
尹대통령, 78주년 광복절 경축사
"북핵 차단 위해 한미일 3국간 정찰자산 협력 이뤄져야"
"북한 핵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이뤄져야"
"한미일 안보 협력 중요성 날로 커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선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돼있다"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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